한마음선원, 2월 19일 제18회 대행장학회 장학금 전달

교육대생 등 38명에 지급
담당 스님 추천받아 선정

재단법인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은 2월 19일 제18회 대행장학회 장학금 및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행장학회는 대행 스님이 남긴 ‘이 세상에 큰 일꾼이 될 꿈나무들에게 좋은 거름이 되고 울타리가 되어주라’는 유지에 따라 운영되는 장학회다. 한마음선원 본원과 지원에 소속된 신도로 청년회, 학생회, 어린이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담당 스님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하며, 경인교육대학교 재학생 중 불심이 돈독한 우수 학생에게도 수여된다.

이날 장학금은 대행장학생 12명, 한마음장학생 18명, 경인교육대생 8명 등 총 38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서 장학회 측은 장학생들에게 “물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큰스님의 뜻을 담은 마음의 선물이자 양식”이라면서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검증된 우수한 학생인 만큼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큰 스님과 여러 후원자들의 뜻을 마음 깊이 받아 지녀 학문뿐 아니라 정신세계에도 우수한 참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학회 측은 “여러 후원자들이 보내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이렇게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면서 “부처님 가르침이 더 많은 꿈나무들에게 밑거름이 되도록 따뜻한 관심과 후원 바란다”고 부탁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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