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총 1200kg 전달, 낙산묘각사 등 3개 사찰서 모연

관음종복지재단은 1월 5일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일환으로 자비의 쌀을 순천 선암사로 보냈다.

서울 낙사묘각사, 창녕 법성사, 마산 연화사에서 모연된 쌀은 400kg씩 총 1,200kg(15가마)으로 산사에 수행정진 중인 스님들의 공양미로 사용된다.

관음종복지재단은 통상 설을 즈음하여 사회의 그늘진 곳에 자비의 쌀을 전달해왔지만 이번 설에는 승려복지 차원에서 관음종 소속 사찰들의 뜻을 모아 스님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이번 쌀 전달은 사찰에서 모연된 쌀을 스님들을 위한 공양에 사용하는 의미도 지녀 매년 이와 같은 모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관음종복지재단 이사장 법명 스님은 밝혔다.

관음종복지재단 측은 "‘코로나19’의 재 확산으로 세속의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가운데 부처님께 더욱 간절히 기도하고 정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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