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해 현지서 60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청소년마이트리 이사장 성행 스님과 성희제 호아센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이 베트남 롱안성 끼엔뜨엉 지역 인민위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청소년마이트리 이사장 성행 스님과 성희제 호아센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이 베트남 롱안성 끼엔뜨엉 지역 인민위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청소년마이트리 이사장 성행 스님이 베트남 인재불사에 힘을 보탰다.

사단법인 청소년마이트리 이사장 성행 스님(의왕 청계사 주지)은 11월 30일 베트남 롱안성 끼엔뜨엉 지역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6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자전거,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성행 스님은 직접 롱안성 끼엔뜨엉 인민위원회 강당에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통학용 자전거 50대, 학용품 300세트, 축구공 150개 등을 전했다.

이날 성행 스님은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인재불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랬다.

끼엔뜨엉 지역 인민위원회와 상위 행정기구인 롱안성 인민위원회는 성행 스님과 후원기업인 성희제 (주)호아센 커뮤니케이션 대표 및 관계자 등에게 각각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끼엔뜨엉 지역 인민위원회와 상위 행정기구인 롱안성 인민위원회는 성행 스님과 후원기업인 성희제 (주)호아센 커뮤니케이션 대표 및 관계자 등에게 각각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사)청소년마이트리가 베트남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해 전달한 6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물품은 (주)호아센커뮤니케이션과 중앙승가대학교총동문회, 청계사총신도회가 후원한 것이다. 이에 대해 끼엔뜨엉 지역 인민위원회와 상위 행정기구인 롱안성 인민위원회는 성행 스님과 후원기업인 성희제 (주)호아센 커뮤니케이션 대표 및 관계자 등에게 각각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사업 물품은 서부 롱안성의 농촌지역 끼엔뜨엉 지역 저소득층 지원대상 300여 명 가운데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95명에게 전달되며, 축구공은 지역교육원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청소년마이트리는 이번 장학사업을 위해 약 2개월의 협의를 거치는 등 신중을 기했다.

한편, 11월 30일 후원행사에는 청소년마이트리 이사장 성행 스님과 명원 스님(영동 반야사 주지), 성희제 (주)호아센 커뮤니케이션 대표, 베트남 측에서는 응유엔 반 부(Nguyen Van Vu) 끼엔뜨엉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응유엔 찌 루아(Nguyen Thi Lua) 부위원장, 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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