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학·불교문화硏과 협약… 불교 분야 학술교류
동국대와 인도 가우담붓다대학이 불교학 교류에 나선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1월 18일 동국대 불교대학장 황순일 교수가 인도 가우담붓다대학(Gautam Buddha University, 이하 GBU)을 방문해 양 기관의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국대 불교대학 및 불교문화연구원과 GBU가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활발한 학술 연구 활동과 연구 논문 교환 △프로젝트, 인턴십, 박사학위, 불교학 및 관련 분야에 대한 고급 연구 등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황순일 동국대 불교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의 교류를 다양화하고 심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학술 활동에 대한 교류 확대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 정덕 스님은 “이번 합의가 두 불교학 기관 간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도, 한국, 대승불교 분야에서 일하는 교수진과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문제 담당 이사이자 GBU 대변인 아르빈 쿠마르 싱(Arvind Kumar Singh) 박사는 “MOU의 목적은 두 기관의 학술 및 연구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전문적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이해를 강화하고 논문, 프로젝트, 인턴십, 박사 연구 및 불교학의 고급 연구와 같은 생산적인 학술 및 연구 활동을 위한 우호적인 협력과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빈드라 쿠마르 싱(Ravindra Kumar Sinha) GBU 총장은 “동국대와의 MOU는 GBU가 불교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학계에 이름을 알리기 위한 올바른 길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 불교대학과 불교문화연구원에서는 학술 협력 외에도 GBU 내에 R&D 센터를 개설하기 위한 한국 다국적 기업과의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