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남도문화硏·구례문화원, 12월 2일 학술대회

전남 구례 지역 의병과 화엄사 의승병들의 활약상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순천대 남도문화연구소(소장 이욱)와 구례문화원(원장 한장원)122일 오후 2시 구례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구례의 의병 활동과 성격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욱 순천대 남도문화연구소장의 임진왜란기 구례 의병의 활동과 기억 전승’, 이종수 순천대 박물관장의 구례 화엄사 의승병의 구국활동’, 홍영기 순천대 사학과 명예교수 한말 구례의병의 항일투쟁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김경태 전남대 역사교육과 교수, 김용태 동국대 불교학술원 HK교수, 박민영 원광대 원불교사상 책임연구원이 참여한다.

순천대 남도문화연구소는 살기 좋은 고장인 구례가 유지될 수 있던 것은 외국 군대의 침략을 목숨으로 막아낸 의병과 의승군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들 선현들의 가르침을 본받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한 학술대회를 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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