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회주 자승 스님을 비롯한 봉은사 대중들이 포항 태풍피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봉은사 회주 자승 스님을 비롯한 봉은사 대중들이 포항 태풍피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는 제 11호 대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0월 23일 봉은사에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태풍 힌남노로 사망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자 사망자 10명의 유가족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직접 지원하기로 하였다.

해봉문도회에서도 이날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천만원을 전했다.
해봉문도회에서도 이날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천만원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봉은사 회주 해봉 자승 스님이 아픔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먼저 제안하면서 전달식이 준비됐다.

이날 회주 자승 스님은 직접 5000만원을 기탁하고 봉은사에서 3천만원, 봉은사 신도회에서 2천만원을 마련하여, 총 1억원의 태풍 피해위로금을 전달했다. 또 해봉문도회 스님들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천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전달식 자리에는 감사의 뜻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포항시장과 태풍 피해복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포항시장과 태풍 피해복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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