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진흥원 10월 15일 제7회 학술발표회 개최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도명)은 10월 15일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소장 장재진), (사)한국인도학회(회장 최종찬)와 공동으로 김해 가야대 대강당에서 제7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제7회 가야문화 원형탐색과 콘텐츠화 학술대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가야사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장의 ‘가야의 건국설화와 건국정신’ 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총 4가지 주제 발표와 논평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해인사 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의 ‘가야불교의 보살계에 관한 고찰’, 해인사 율학승가대학원장 금강 스님의 ‘가야불교와 가야산’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 스님은 “가야 문화 복원을 서원한지 어느덧 7년이 지났다. 가야 정신문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야 초기 불교 전래를 규명하는 학술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서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가야사를 자랑스러운 민족의 역사로 널리 알리고 식민사관에 맞서 가야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가야문화진흥원의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며 “김해시도 가야문화진흥원과 손잡고 가야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했다.

최종찬 한국인도학회장은 “허왕후가 인도와 가교역활을 한 것처럼 가야사가 한반도 문화 형성의 중심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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