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회관 대강당서 진행

미얀마 등 9개국 불교대표 참석
200여 불자 엄선해 보살계 내려
제2회 세계붓다평화봉사상 시상

2016년 열린 세계불교법왕청 보살계 금강계단 대법회 모습.

전세계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비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열린다. 세계불교법왕청 금강계단 대법회 봉행단(봉행단 총재 목탁)은 11월 12일 오후1시 국회의사당 회관 대강당에서 ‘국제 합동 보살계 금강계단 대법회’를 개최한다.

이날 법회에는 상좌부 불교 대표 스님들이 대거 참여한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 몽골, 중국, 대만, 일본 등 9개국에서 대표 스님들이 직접 계를 내린다. 특히 미얀마 연방승가회장 우 꾸마라 스님(세계불교법왕청 법왕)이 전계대화상을 맡을 예정이다.

봉행단 총재 목탁 스님은 “지구촌 곳곳에 부처님의 자애로운 손길이 필요한 때”리며 “이타정신으로 서로를 비려하고 화합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탁 스님은 이어 “세계 각국 정신적 지도자들인 법왕과 승왕 등 대표 스님들을 모시고 한국불교 각 종단 스님들과 함께 대법회를 봉행하고자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세계불교법왕청은 지난 2016년에도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800여 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보살계 금강계단 대법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법회서는 708명의 불자들이 보살계를 받았으며, 우꾸마라 스님과 킨쉐이 스님 등이 세한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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