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특별교구, 10월 10일 제1차 상임위 열고 추천

 

조계종 6대 군종특별교구장 후보자로 능원 스님이 추천됐다. 군종특별교구는 10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2022년 1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6대 군종특별교구장 후보자로 現교구장 직무대행이자 수석부교구장인 능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능원 스님은 1985년 영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동국대 선학과 졸업 후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육군 군법사로 복무했으며, 해인사, 직지사, 수덕사, 수도암, 칠불사 등 제방선원에서 안거를 성만했다.

능원 스님은 진주 보광사 주지, 남해 보리암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3월부터 군종교구 부교구장으로 활동했다.

능원 스님은 이날 후보 추천에 대해 “종단과 군승법사들의 의견을 두루 청취, 소통하고 화합하는 군종특별교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1차 상임위 회의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서봉 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 군종교구장 직무대행 능원 스님, 부교구장 법원 스님 등 상임위원 21명 중 1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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