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투표-리매치’ 앱 적립
백혈병·소아암 치료비 지원

 

트로트 가수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이름으로 생명나눔본부에 후원금을 보시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4월 13일 “‘트롯 투표-리매치 앱’을 통해 여덟 번 째 시즌을 마친 미스터트롯 팬들이 가수 이름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다시 한번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롯 투표-리매치’ 시즌8에서 앱을 통해 전달한 후원금은 총 1250만 원이다. 시즌1~시즌8까지 트로트 가수 팬들이 꾸준히 전달한 후원금을 합치면 총 6050만 원이다. 해당 후원금은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많은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되고 있다.

트롯 투표-리매치 대표는 “임영웅이 지난 시즌7에 이어 시즌8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3부터 시즌8까지 총 6번의 우승을 차지해 6관왕이라는 또 한 번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이번 시즌8에서 460만 원을 기부했다. 시즌1부터 시즌8까지 총 2620만 원을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며 “뒤를 이어 2위 이찬원은 개인 신기록을 달성하며 21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고 마지막 막판 뒤집기를 보여준 정동원이 3위를 차지하며 15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7에서 3위를 차지했던 영탁은 아쉽게 4위로 마무리했으나 개인 신기록을 달성하며 140만 원을 기부했고 안성훈과 신성이 각각 5위와 6위를 개인 신기록으로 마무리하며 90만 원씩 기부했다”면서 “7위와 8위에는 김희재와 장민호가 각 50만 원, 30만 원씩 기부하며 뒤를 이어 김중연, 강태관, 신유 순으로 9위, 10위, 11위를 차지하며 10만 원씩 기부했다”고 전했다.

가수 응원도 하며 선행까지 할 수 있는 ‘트롯 투표 – 리매치’는 2022년에도 앱을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즌9는 2022년 6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즌 6위를 차지한 신성은 4월 1일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돼 선한 영향력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혜영과 함께’ KBS1 ‘6시 내고향’ 등 활발한 방송 활동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훈훈한 비주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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