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협, 24일 선정 결과 발표
불교언론문화상 우수상 수상도
대상에 윤호섭 BTN 기자 선정

본지 코로나&불교연속 시리즈 보도가 2020년 한국불교기자상 기획부문에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한 28회 불교언론문화상신문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신성민)1123일 한국불교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재원) 회의를 열고 2020년 한국불교기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인 선원빈 기자상에는 윤호섭(BTN불교TV)코로나19, 채식을 돌아보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획·해설부문에는 본지 신성민·노덕현·송지희 기자의 코로나&불교연속 시리즈와 여태동 불교신문 기자의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기획- 무소유의 향기를 찾아서가 공동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는 김내영 법보신문 기자의 불교계의 차별금지법 인식과 제정 노력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회는 기획해설 부문과 취재보도 부문에 출품된 기사와 보도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훌륭했다특히 기획해설 부문에서 공동 수상작이 나올 정도로 우수한 작품들이 경쟁하는 등 뛰어난 작품이 여럿이었다고 총평을 했다.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TV방송에서는 기획물을 제작하기 힘든 상황을 고려한다면, TV 프로그램은 연작 기획 시리즈로 제작돼 그 시도가 큰 의미를 갖는다. 시의성 높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었고, 현상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의 대안을 제시한 점 역시 저널리즘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불교기자상 심사에는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 강재원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최승천 조계종출판사 상임고문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장은 강재원 교수가 맡았다.

이와 함께 한국불교기자협회 불교기자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원우)는 양동민 불광미디어 상무를 20년근속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또 신용훈 법보신문 전북주재기자, 최호승 월간 불광 편집장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127() 오후 430분 서울 종로 조계사 관음전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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