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예방… “한국불교 발전에 노력”
진각종 제31대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11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는 집행부 구성 이후 도진 정사의 첫 공식 외부 행보였다.
이날 원행 스님은 “축하드린다. 종단의 의견을 포용해 새롭게 진각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보도를 접했다”면서 “진각종의 큰 발전을 기원한다. 특히 종단협 부회장 종단으로서 종단 간 상생과 화합을 위해서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도진 정사는 “통리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종단을 안정과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각종이 불교 발전과 종단협의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성공 스님, 종단협 사무처장 진경 스님과 진각종 총무부장 능원 정사, 사회부장 법공 정사, 사서국장 정일 정사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