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연석회의서 결정
???????종정감사는 문건 대체키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는 9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분과회의실에서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 제12차 연석회의를 열고 정기회 일정을 확정했다.

내년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다루는 중앙종회 제219회 정기회가 115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9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분과회의실에서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 제12차 연석회의를 열고 정기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정기회는 후반기 중앙종회 의장단 선출 등 새로운 원 구성으로 시작되며, 중앙종무기관 감사를 위해 휴회한 후 1111일 속개해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을 비롯해 앞서 이월된 의제법 개정안 등 종법·제개정의 안건 등이 다뤄진다.

또한 중앙종회는 연석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선 사찰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감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정감사를 수검 자료 제출로 대체키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종회의 연수 일정을 10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양평 일원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일정 중에는 상월선원 만행결사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불교중흥 국난극복 자비순례에 함께 동참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은 이번 정기회는 후반기 새로운 원 구성과 내년도 예산안을 다루는 중요한 자리라며 어려운 시기에 종도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10월에 열리는 연수에 참여해 코로나 극복과 불교중흥을 위한 자비 순례에 원력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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