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60명에 직접 배달

월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병준)이 7월 15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 나눔행사 ‘맛있계! 건강하계! 행복하계!’를 진행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는 여름철 초복 관련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어르신 60명에게 삼계탕과 과일, 마스크, 손소독 물티슈가 들어있는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근 아파트 두산3단지아파트와 3SH빌 아파트, 주민나눔단체 효다함이 함께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후원 뿐 아니라 해피로그 기부자들의 모금액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 측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식사초청 형식이 아니라 하나씩 포장한 삼계탕을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삼계탕 키트를 받은 어르신들은 “마스크와 손소독 물티슈는 물론이고 삼계탕을 먹을 수 있어 좋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병준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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