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법석이 열린다.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성행)는 5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개운사 대웅전에서 무경당 문수 스님의 10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한다. 다례재는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 스님과 총동문회장 성행 스님,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덕조 스님과 동문 스님들,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행장 소개와 총장 원종 스님 인사말, 성행 스님의 추모사에 이어 헌향, 헌다, 헌화, 종사영반 등으로 진행된다.

중앙승가대 총동문회는 “‘생명 존중’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조화로운 세상’ 등 문수 스님의 유지를 실천했다면 생태계 파괴와 질병으로부터 인류가 겪고 있는 아픔은 없었을 것”이라며 “문수 스님의 님의 숭고한 뜻이 절실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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