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스님, 코로나 확산방지 기여 공무원과 의료진에 감사
강임준 군산시장, 불교계 협조에 깊은 감사

군산사암연합회(회장 도연스님. 상주사 주지)가 코로나 사태극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스님을 비롯한 군산사암연합회 스님들은 4월 29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코로나위기 극복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군산시는 이날 기탁한 성금을 코로나 확산방지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스님은 “불교는 나라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어려움을 극복해왔던 전통이 있다” 며 “코로나19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스님들과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그동안 힘든 상황에서도 코로나 19의 방역과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공무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 며 “방역의 최일선에서 노력해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다행히 군산시에서는 자체적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며 “특히 불교계 사찰들과 스님들이 법회와 기도를 취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역대책에 협조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스님, 염불사 주지 행담스님, 은적사 주지 석초스님, 광법사 주지 명각스님, 흥천사 주지 법희스님, 수도암 주지 무진스님이 참석했다.

군산불교사암연합회장 도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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