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원각조사의 중흥 원력 이어 갈 것

삼광사는 4월 28일 조사전 신축 부지에서 ‘상월원각대조사전 입주식’을 개최했다. 삼광사는 첫 기둥을 세우는 입주(立柱)식을 봉행하고 조사전 건립 완공을 기원했다.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조사의 뜻을 기리고 중흥원력을 이어 가기 위해 불사 중인 삼광사 조사전에 첫 기둥이 세워졌다. 삼광사는 첫 기둥을 세우는 입주(立柱)식을 봉행하고 조사전 건립 완공을 기원했다.

삼광사(주지 세운)428일 조사전 신축 부지에서 상월원각대조사전 입주식을 개최했다.

입주식은 첫 기둥을 세우는 것을 기념하는 의식으로 불사 원만 성취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입주식은 스님들과 불자들의 간절한 기도로 진행됐으며 주지 세운 스님의 인사말씀 및 김희근 신도회장의 격려사로 마무리 됐다.

원만 불사 성취를 위해 기도 하고 있는 스님들의 모습.

현재 삼광사는 천태종 말사 가운데서 처음으로 조사전 건립을 진행 중이다. 조사전은 삼광사 개산 50주년을 맞아 상월원각조사의 중흥불사 원력을 이어간다는 다짐으로 불사가 시작됐다. 지난 해 9월 기공식을 시작해 연면적 280(85)여 크기에 높이는 18m 이다.

김희근 삼광사 신도회장

코로나 19로 행사는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불자들은 방역 지침을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 및 거리 지키기를 유지했다.

주지 세운 스님이 인사말을 전하며 격려하고 있다.

주지 세운 스님은 오늘은 조사전에 첫 번째 기둥을 세우는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의 생에 특별한 의미가 되고 법에 귀의하며 가르침을 이어가는 원력 다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희근 삼광사 신도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시국인데 이렇게 조사전 건립을 위해 동참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조사전 건립에 동참하는 많은 불자들과 모두의 원력을 모아 코로나 19도 이겨내고 조사전 불사에 모두 마음을 모아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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