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법륜사, 민성메디칼과 손소독제 제작 후 용인시에 전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사찰과 연대해 코로나 극복에 나서 눈길을 끈다.

용인 법륜사(주지 현암)는 4월 28일 용인시청을 찾아 25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1400병을 기증했다.

이번 손소독제는 법륜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던 임채종 민성메디칼 대표이사의 소독약 기증에서 시작됐다. 법륜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를 접하고 불자된 임 대표가 법륜사  ‘청소년전통문화전법공덕회’(회장 현태주)과 함께 소독제를 제작한 것이다. 소독약을 받아 불자들은 소독제 포장 등을 함께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법륜사는 “이젠 코로나19를 포함한 또다른 바이러스에 대처하며 살아야하는 삶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많은 학자들과 언론들은 말한다”며 “일상생활은 영위하면서도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는 방법의 기본은 개인의 생활 방법, 태도, 자세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륜사는 “각자의 건강을 위한 청결 등의 예방 활동이 우선해야 사회 활동이 안정적이고도 안전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긴다”며 “개인의 청결하고 신중한 생활 습관이 남을 배려하는 씨앗이 되어 공동체의 위생 질서를 유지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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