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계층 위한 성금 500만원 기부

기장군불교연합회는 3월 31일 부산 기장군청 군수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부산 기장군불교연합회가 성금을 전달했다.

기장군불교연합회(회장 정오)331일 부산 기장군청 군수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성금은 500만원이며 기장군에 있는 취약 계층 및 소외 이웃을 위해 활용 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기장불교연합회 회장 정오 스님, 수석부회장 법안 스님, 부회장 보광 스님을 비롯해 오규석 기장군수가 참석했다.

회장 정오 스님은 기장 군수님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해 발 빠르게 활동하며 도움을 주었다소외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가뭄에 단비를 만난 심정이다. 불교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성금을 전달하며 후원해 주셔서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스님들이 기장군 자가격리 대상자 및 방역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편, 기장군은 발 빠른 방역 조치 및 대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장군은 지자체에는 없는 감염병 방역반을 2017년에 만들어 전문적으로 전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 20여명의 방역인원을 현재 80명으로 늘리고 자가 조치 된 입국자를 점검 단속하며 협조를 구하고 있다.

회장 정오 스님은 시민들의 안정을 위해 선제대응하고 있는 기장군 공무원들을 격려하고자 찾아왔다불교계에서도 감염 예방을 위해 협조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재차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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