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행복명상센터에 기증

사단법인 미소원은 1월 5일 미소원 법당에서 '행복명상센터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미소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사단법인 미소원이 나눔으로 경자년 한해 시작을 알렸다.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14일 미소원 법당에서 행복명상센터에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행복명상센터는 동국대 경주 캠퍼스 갈등치유연구소 부설 센터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원만한 학업 생활을 돕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돕고 있다.

미소원은 상담전문봉사단체로 상담을 통해 지역민과 소외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으며 상담이란 활동을 통해 오랫동안 행복명상센터와 교류해왔다. 지난 해 9월에는 행복명상센터 추천으로 동국대 불교학 전공 학생3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 한 바 있다.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미소원 봉사자들의 모습

기금 전달식을 기념하며 미소원은 행복명상을 진행하고 새로운 한해 성장을 기원했다.

자목 스님의 지도아래 진행된 행복명상은 바른 알아차림과 존재에 대한 성찰 및 관계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자목 스님은 무엇보다 봉사하는 동안 마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알아차림 명상을 강조했다. .

자목 스님은 여러분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때론 화가 나고 싸우기도 할 것이다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고 앞에 있는 상대가 가장 소중한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이 순간에 집중함으로 바른 알아차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소원은 매년 첫 시작을 교구본사 순례로 시작하지만 올해는 특별히 명상을 체험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져 새롭고 뜻 깊다는 감사인사를 남겼다.

장유정 이사장은 미소원은 그동안 새해맞이 교구본사순례를 해왔지만 올해는 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도 살피고 모두와 화합 할 수 있도록 행복명상을 실시하게 됐다스님의 가르침 덕분에 올 한해 화합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명상 체험에는 미소원 봉사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미소원은 봉사자들을 위해 행복명상 심화과정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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