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여여정사가 가야사 복원을 발원하며 시작한 ‘가야정사’ 불사 천일기도를 회향했다.
김해 여여정사(주지 도명)는 12월 15일 법당에서 ‘가야정사 건립을 위한 천일 관음기도’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가야정사’는 김해 가야불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야사 복원을 기원하고 불자들의 염원을 함께 모으기 위해 발원한 불사이다.
회향법회와 함께 김해 여여정사는 자명 스님의 공연과 불우이웃돕기 전시회도 진행했다. 전시회는 안강수 보광불교조각연구소 소장의 작품 100여점으로 조각 및 서각, 공예, 그림 등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는 불우이웃 뿐 아니라 나무소리합창단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주지 도명 스님은 “천일기도를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며 “앞으로 가야정사 건립을 위한 기도를 이어가고 원력을 모을 것이다. 함께 정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