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일광사(주지 선동)가 12월 8일 대웅전 낙성식 및 삼존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도광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석불사 휴암스님, 총무국장 행담스님, 허영 신도회장, 김영애 자비회장을 비롯한 불자 200여명이 동참했다.

대웅보전 낙성에 앞서 불교전통방식으로 점안의식이 호남범음회 휴암스님과 도광문도 스님들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도광스님은 법어를 통해 “오늘 낙성법회를 봉행하는 일광사에 서광이 비추어 온 법계를 덮을 것이다” 며 “불법이 온 우주를 덮는 참도량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설했다.

진성스님도 격려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살아숨쉬는 일광사 도량에서 대작불사를 원만회향한 선동스님과 불자들의 원력에 찬사를 드린다” 며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일에 앞장서온 선동스님은 태고종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일광사 주지 선동스님은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아미타불을 모시고 대웅전에서 점안의식과 낙성식을 갖게되어 감계가 무량하다“ 며 ”일광사는 대중속에서 불법을 홍포하는 포교 도량으로 기쁨과 슬픔 함께할 수 있는 지역의 만인들이 찾는 일선의 도량으로 불법홍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낙성법회를 봉행한 순창 일광사 대웅보전은 정면3칸, 측면 2칸 팔작지붕 형태의 25평 규모로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아미타여래, 약사여래불을 봉안하고 이날 낙성법회와 점안법회를 봉안하게됐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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