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위원회, 6일 확정… 해외 4·국내 14·승가대학원 5명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가 내년도 종단 장학승 23명을 선발했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진우)장학위원회는 126일 제5기 장학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2020년도 장학승을 선발했다1210일 밝혔다.

이번 장학승 선발에는 해외 대학에서 8, 국내 대학에서 43, 사찰승가대학원에서 5명 등 총 56명이 접수했다.

장학위원회는 접수자들에 대해 종합적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4·국내 14·사찰승가대학원 5명 등 23명의 선발을 확정했다.

해외 분야에서는 영국 에딘버그(Edinburgh)대 종교학 석사과정의 금현 스님, 대만 국립정치대학 종교학 석사과정의 도선 스님, 영국 소아스(Soas)대학 고고학 석사과정의 대온 스님, 중국 청화대 종교학 석사과정의 범중 스님이 선발됐다.

또 국내에서 비구 스님으로는 경인(중앙승가대 상담학 석사과정원산(동국대 인도불교학 박사과정일각(동국대 불교학 석사과정혜천(중앙승대 불교학 박사과정) 스님이 선정됐다. 또 비구니 스님으로는 경현(동국대 조리교육 석사과정능현(동국대 유아교육 박사과정아원(동국대 명상심리학 석사과정선문(동국대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석사과정수현(중앙승가대 상담학 석사과정지강(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지한(중앙승가대 문화재 박사과정현성(동국대 응용선학 박사과정혜준(동국대 불교학 박사과정혜전(경북대 동양철학 석사과정) 스님이 각각 장학승으로 선발됐다.

사찰승가대학원에서는 운문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 범아·청암사 율학승가대학원 상현·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유홍·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정보·봉녕사 금강율학대학원 정주 스님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종단 장학승에는 해당 과정 수료시 까지 학교 등록금, 연구비, 생활비 등을 정산해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2020년 종단 장학승에 대한 장학증서는 오는 12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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