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보호 위해 의견 수렴 및 방향성 제시

불교 사상을 근본으로 생명상생 실천운동을 전개할 낙동강상생포럼이 탄생했다.

낙동강상생포럼(회장 윤종현)125일 부산 명지 농협본점 2층 대강당에서 낙동강상생포럼창립대회를 개최했다.

낙동강상생포럼은 앞으로 생명 가치를 강조하고 지역사회의 뜻과 의견을 수렴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문제 파악 및 해결 방안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방향성을 제시해 생명 상생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과 공감하고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창립대회에는 강서구불교연합회 회장 운암 스님, 범어사 승가대학장 정한 스님, 윤종현 신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창립대회는 1부 창립총회가 열렸으며 정관 심의 및 회장과 임원단 선출이 진행됐다. 회장은 윤종현 신임회장(부산시의회 의원)이 선출됐으며 임원 선출은 회장에게 일임됐다. 증명법사는 강서구불교연합회 회장 운암 스님이 담당하며 지도법사에는 강서구불교연합회 회원 스님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2부 창립출범식에서는 개회선언 및 내빈 소개가 이어졌으며 신임 회장 인사말과 축사 및 격려사가 진행됐다.

윤종현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윤종현 회장은 큰 책임을 느낀다앞으로 포럼은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 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포럼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생명과 환경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증명법사 운암 스님이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삶의 방향은 상생이다"고 강조하며 "함께 동참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증명법사 운암 스님은 개인화, 양극화, 전통문화의 상실, 자연환경의 파괴 등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삶이 무너진 것에 그 원인이 있다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삶의 방향은 상생 실천이다. 상생을 위해 앞으로 낙동강상생포럼 회원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낙동강상생포럼은 강서구불교연합회 회장 운암 스님이 제안해 2019919일 윤종현 발기인 외 31명이 낙동강상생포럼 발기인을 구성했다. 5차례에 걸쳐 사전 준비회의를 걸쳐 지난 926일 발기인대회를 봉행했으며 (가칭)낙동강상생포럼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창립준비회의를 진행하고 125일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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