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나눔나무 미얀마 사원학교에 대형정수시설 지원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을 비롯한 방문단은 사원학교를 방문하고 정시시설 완공식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광주불교연합회 부설 빛고을나눔나무(상임이사 보응)는 지난 1122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낫마우 파리야티 사원학교를 방문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한 대형 정수시설을 지원하고 완공식에 참여했다.

빛고을나눔나무 붓다의 선물-해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정수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미얀마 외곽 사원학교의 열악한 식수환경으로 인해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 개선과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빛고을나눔나무는 지난 101일 수자타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행사를 개최한바 있다.

완공식에는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을 비롯한 10여명과 바단타 쿠살라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낫마우 파리야티 사원학교는 스님 480, 일반학생 765명 위탁 300명 등 전체 1500여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교실수 부족과 열악한 식수환경 등 전반적인 교육환경이 취약한 학교이다.

완공식에 참여한 중현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하는 미얀마 신도들의 마음을 보았다. 작은 시설이지만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좋은 보템이 되길 기원한다말했다.

한편 완공식에 참여한 일행들은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130세트를 구입해 이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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