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입재…한 달 간의 대장정 시작

영축총림 통도사가 전국 최대 규모 화엄경 법회인 화엄산림대법회시작을 알렸다.

통도사(주지 현문)49회 화엄산림대법회입재법회를 1127일 설법전에서 봉행했다.

화엄산림법회는 입재 후 한 달 동안 화엄경이 설해지며 전국에서 찾는 1만 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한다.

입재 법회에는 3천여 명을 수용하는 설법전이 불자들로 가득 찼으며 그 외 다른 전각에도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이 자리해 화엄산림법회 입재에 동참했다.

입재 법문에서 방장 성파 스님은 한마디로 화엄산림 법회는 마음을 닦는 법회이다. 여러분들은 화엄법회 시작과 중간에는 용광로에 들어가는 그냥 무쇠 쇳덩이지만 화엄법회 마칠 때는 용천검이 될 것이다부단한 담금질을 통하여 용천검이 나오듯이 시련과 고난을 통한 담금질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어 행복한 사람이 되어 나오시라며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주지 현문 스님은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뛰어난 스님들을 모시고 법회를 진행하니 마음을 잘 닦아서 큰 복을 누리고 가시길 바란다고 대중을 격려했다.

통도사 화엄산림법회는 1225일 회향하며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법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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