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소년 가요제 개최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청소년을 위한 가요제를 열어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치도록 도왔다.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1123일 경내 지관전에서 ‘2019 청소년 가요제 IN BUSAN’을 개최했다.

삼광사가 주최하고 BBS불교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삼광사 개산 50주년을 기념하면서 입시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가요제 예선은 10월부터 두 달 간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70여 팀이 신청했으며, 본선에는 총 10팀이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10팀 중 최우수상은 박해원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GARNET, 장려상 김민서 학생, 응원상 FUNLIEST가 받았다. 나머지 6팀에게는 격려상이 수여됐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소년들은 참가자들이 열띤 공연을 펼칠 때마다 관심과 호응으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아시아챔피언 타이틀을 얻는 아너브레이커즈와 사회를 본 미스트롯 출신 강혜민씨의 축하공연도 펼쳤다.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입시에서 벗어나 산사에서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드러내는 장이 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광사는 1125일 삼광사 경내에서 부산 다문화가족 김장 나눔 문화제를 개최했다. 김장문화제에는 삼광사 신도회를 비롯해 자원봉사가 등 700여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1만포기를 담궜으며 자비의 쌀 10kg 1000포를 다문화가정과 소외 계층 3000세대에 전달했다.

김장김치에 사용된 배추 1만포기 가운데 일부는 천태종 단양 구인사에서 스님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배추로 알려졌다.

삼광사는 세계 유네스코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 전통 음식 김치를 계승하고 다문화 가정과 소회 계층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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