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이어 온 자비 사랑

부산 사하구에서 활동하는 스님들과 불자들이 15년 동안 요양병원을 방문하고 음악회를 열어 활력과 생기를 선물하고 있다.

부산사하구불교연합회(회장 법인)1121일 한우리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하구불교연합회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병원을 방문해 아픈 환자들을 격려하고 오랜 시간 간호로 지치고 힘든 가족들과 병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또한 음악회 뿐 아니라 떡과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등 자비행을 15년 동안 빠짐없이 펼쳐왔다.

이날 음악회에는 사하구불교연합회 회장 법인 스님과 총무 송우 스님 등 연합회 소속 스님들이 참석했다.

 

법인 스님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해지셔서 다음해 봄에 음악회 할 때는 다들 퇴원하시고 행복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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