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문화 포교 성과 보여줘
문화 전법도량으로 도심 포교에 활력을 심어주고 있는 홍법사가 개산 16주년을 맞았다.
홍법사(주지 심산)는 10월 27일 개산 16주년 기념식을 대광명전에서 봉행했다. 홍법사는 기념 법회 뿐 아니라 △허공마지 선차문화대회 △사찰음식 공양 △선차 명상 ‘청풍’ △붓다볼(싱잉볼) 체험 등 다채로운 불교전통문화 체험이 이어졌다.
기념법회에는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 스님을 비롯해 양재생 홍법사 신도회장, 김세연 국회의원, 정미영 금정구청장, 드위베디 슈반기 리틀 미스인디아 등 신도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지 심산 스님은 “개산 16주년을 맞아 돌이켜 보면 이제 더욱 발돋움 할 때가 된 거 같다”며 “미래를 향해 더 나은 삶을 향해서 함께 가자”고 말했다.
홍법사는 2002년 동지에 첫 법회를 봉행 후 동자승 단기 출가, 마을상좌 수계식, 제1차 걸망메고 떠나는 홍법사 108산사 순례 등을 개최하며 시대에 맞는 앞서가는 포교 방향을 제시해왔다. 2009년 대광명전 낙성법회 후 2010년 10월, 7주년에는 달라이 라마가 보낸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국내 최대 좌불상 아미타불 점안식을 봉행했다. 그 외 몽골 및 대만 불교와 교류하며 해외 포교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