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벽선암이 개산 78주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어 효 사상을 실천했다.
벽선암(주지 혜진)은 10월 29일 벽선암 경내에서 개산 78주년 및 경로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자비도량참법 기도 회향 및 예불로 시작해 1부 식전 공연이 진행됐다. 식전 공연은 사물놀이와 경기민요, 다문화가족어린이의 밸리 댄스가 이어졌으며 2부 법요식에는 △타종 △개회식 △육법공양 △보살무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 △발원문 △인사말 △축사 △청법가 △회주 효산 큰스님의 법어 △사홍서원 △헌향식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혜진 스님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며 “가족 걱정 너무 하지 말고 모두가 행복 할 수 있도록 자비로운 어머니 역할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회주 효산 스님, 이동근 울산북구청장, 이주원 북구의회의장을 비롯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