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500만원 불교종립학교에 기탁

사성암 대진 스님은 광주 불교종립 정광학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소년을 위한 지역 불교계 장학금 전달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구례 사성암(주지 대진)는 지난 16일 광주에 위치한 불교종립 학교법인 정광학원(이사장 덕문)을 찾아 인재불사에 사용해 달라고 중,고등학교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진스님 초청법회에 참석한 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을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스승의 기품을 보여달라, “이를 위해 늘 수행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근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와 각 말사는 정광학원에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으로 미래 불교인재 양성에 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사장 덕문스님은 초청법회 인사말을 통해 종립학교에 불교계가 나서 큰 힘을 보테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구례 사성암은 화엄사의 말사로 544년 연기조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원효, 의상, 진각, 도선 등 신라 시대부터 조선까지 네 명의 고승들이 수도한 자리라 해서 사성암이라 불린다. ‘오산을 오르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고, 두 번 다시 가지 않아도 후회할 것이다라는 말처럼 사성암의 풍경이 그만큼 빼어나다는 자부심에서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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