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금산사 보제루서
조계종 제17교본사 금산사(주지 성우)의 점찰신앙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정토학회(회장 김광식)과 금산사는 10월 18일 금산사 보제루에서 ‘금산사와 점찰신앙’을 주제로 제23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점찰신앙 전반에 대한 연구 논문과 금산사에서 계승되는 점찰신앙에 대해 발표된다.
주요 논문으로는 △동국대 前 총장 보광 스님의 ‘금산사 점찰신앙의 재현 필요성’ △박미선 대림대 외래교수의 ‘점찰법회 유래와 <점찰선악업보경> 구성’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의 ‘금산사 점찰법회의 설행과 미륵신앙’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의 ‘불교 점찰사상과 문화의 연관성’ △최현주 동국대 평생교육원 교수의 ‘불교 점찰사상의 보급을 위한 현대적 포교 프로그램’ △남원 영선사 주지 월공 스님의 ‘점찰법회 작법의 고증과 현대적 재현 방법’ 등이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동국대 정각원장 묘주 스님, 김방룡 충남대 교수,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원영상 원광대 교수, 김진무 충남대 외래교수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