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영화관과 협약, 최대 49% 할인 전개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가 청년 신도 확대를 위한 신도멤버쉽 확대에 나섰다. 그 첫 걸음은 메가박스 영화 할인이다.

봉은사는 최근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올해 12월 31일까지 봉은사 신도증을 제시하면 최대 49%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도증 이벤트는 크게 혜택이 2가지다. 첫 번째 혜택은 본인과 동반1인 등 최대 2명까지 일반관을 6000원, 컴포트관을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비할인 정가는 11000원 가량이다.

두 번째 혜택은 코엑스점 전용 영화관람권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봉은사 A세트로 명명된 이번 세트는 코엑스점 전용 영화관람권 5매에 영화초대권 1매 등 총 6매를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봉은사 B세트는 코엑스점 전용 영화관람권 2매에 러브콤보 교환권 1매를 합하여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봉은사 측은 청년세대들의 신도 유입과 사내 대중들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메가박스 코엑스점과의 협약을 통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은사 관계자는 “스님, 신도들이 문화생활에서 주로 찾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최근 청년세대들이 필요하는 부분 등을 고민하여 적극적으로 신도배가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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