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 준공…호랑이 까치 등 新 장엄물 ‘눈길’

한마음선원 진주지원은 8월 24일 일주문 준공식을 진주지원 일주문 앞에서 봉행했다. 호랑이와 까치 형상으로 조각된 장엄물이 정겨운 모습을 드러냈고 새로운 양식의 일주문이 대중에게 나타났다.

일주문을 들어가고 나오며 마음 도량 넓혀가고 본인의 마음 도량도 함께 살피고 지켜가길 바랍니다

한마음선원 진주지원(지원장 혜근)824일 일주문 준공식을 진주지원 일주문 앞에서 봉행했다.

·재가 내빈이 제막천을 당기자 호랑이와 까치 형상으로 조각된 장엄물이 정겨운 모습을 드러냈고 새로운 양식의 일주문이 대중에게 나타났다.

한마음선원 진주지원 일주문은 모든 생명과 하나가 되어 일주문을 들어가고 나오며 마음 도량을 넓혀 나갈 것을 다짐하는 마음을 담아 새롭게 조성됐다. 호랑이 장엄물은 불법을 수호하고 까치 장엄물은 항상 법계를 살피며 좋은 인연을 인도하란 의미로 큰 나무 위에 위치한 까치 형상으로 조성됐다. 또 일주문 아래 바닥에는 대행 선사의 가르침이 널리 전파되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둥근 파장이 점진적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중심부에 조각했고 밤에도 조명을 비춰 지혜광명 빛나도록 7개의 조명을 설치해 밝게 빛나는 지혜의 가르침을 상징화했다.

일주문 준공식에는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과 한마음선원 주지 혜솔 스님, 부산지원장 혜도 스님, 진주지원장 혜근 스님을 비롯해 각 지원의 지원장 스님들이 참석했으며 박종수 한마음선원 신도회장, 최용호 진주지원 신도회장, 조경래 부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일주문 준공식은 개식사와 삼귀의로 시작해 참석한 내빈을 소개했다. 일주문 준공식을 위해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과 한마음선원 주지 혜솔 스님, 부산지원장 혜도 스님, 진주지원장 혜근 스님을 비롯해 각 지원의 지원장 스님들이 참석했으며 박종수 한마음선원 신도회장, 최용호 진주지원 신도회장, 조경래 부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경과보고가 이어졌으며 내빈들은 인사말과 격려사로 불사에 힘 모은 모든 불자들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 한마음선원 진주지원 신도들은 일주문 장엄물 및 불사에 앞장선 김동철 석주조각원 명장과 이정훈 소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사장 혜수 스님은 "일주문을 들어가고 나오며 마음 도량 넓혀가고 본인의 마음 도량도 함께 살피고 지켜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사장 혜수 스님은 여기 일주문 보개는 대행 큰 스님 동산에 맞춰 제작되었지만 이곳 진주지원에 인연이 되어 왔다. 그래서 더욱 더 정성이 많이 들어갔고 의미가 있다신도님들 더욱 열심히 정진해 주길 바라며 마음의 문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호 진주지원 신도회장은 아름다운 일주문이 이곳 생명도량을 장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일주문이 서기 까지 지극한 마음을 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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