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사연구소 8월 4일 제24차 집중세미나

조선 후기 불교계 안팎의 변동과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84일 오후 1시 남양주 봉인사 지장전에서 조선 후기 불교계 안팎의 변동과 전환을 주제로 제24차 집중세미나 및 광해군 추선기념 제1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불교계가 어떤 변화를 맞았는지 조명하는 연구 논문들이 발표된다.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광해군대 사찰 복원과 불교 문화, 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이 봉인사 사리탑의 양식과 이주 시말, 민순의 박사(서울대)송광사 새발견 연희대본의 검토, 박수호 중앙승가대 교수가 한국불교의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논평자로는 양혜원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 김성연 동국대 불교학술원 일반연구원, 유근자 동국대 미술과 겸임교수, 조기룡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오대혁 서울교대 외래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국불교사연구소는 이번 집중세미나에서는 임란 이후 광해군의 문화 복구 정책에 힘입은 불교 사찰의 복원, 광해군의 원찰인 봉인사에 조성한 사리탑의 조선총독부 이전 시말 등을 살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불자와 연구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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