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동현, 신광사 주지)는 6월 26일 광주광역시청(시장 이용섭)에서 ‘2019광주국제수영선수권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1000만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광주광역시가 대회 입장권 판매가 저조해 국제대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광주지역 사찰들이 십시일반 모아 입장권을 구매하는 형식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동현 스님, 도계 스님(광주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도성 스님(부회장), 소운 스님(관음사 주지), 이범식 신도회장(광주불교연합회신도회) 등이 참석해 이용섭 시장에게 전달했다.

동현스님은 소감을 통해 “이번 수영대회를 원만히 진행할 수 있도록 불교계가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기금을 받은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광주수영선수권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는 오는 7월 12일부터 16일관 광주와 전남일원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전체 193개국 7,266명이 참여해 다이빙, 하이다이빙, 경영,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수구 등 6개 종목에서 금메달 186개를 놓고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