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일대서 울산연등축제 개막

울산 반구대 암각화로 제막된 등이 봉축을 축하하며 환하게 빛을 밝혔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로 제막된 등이 봉축을 축하하며 환하게 빛을 밝혔다. 울산 시민과 불자들은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기원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회장 명본)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기 2563 태화강 연등축제426~ 28일 태화강 둔치 일대애서 개최했다.

특히 울산 대표문화유산인 국보 반구대암각화를 장엄등으로 제작, 불을 밝히고 세계문화유산 으로 등재되기를 기원했다.

울산 태화강 연등축제 점등식 모습

 

울산태화강연등축제는 부처님 이운행렬 재연 다례체험 연꽃등 만들기 소망등 띄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장엄등 전시에는 반구대 암각화에 조각된 형상인 호랑이, 고래, 여우 등 동물을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명본 스님은 울산은 통일 신라시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화합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태화사를 창건한 불교도시이다라며 울산의 찬란한 문화를 곳곳에 알리고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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