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노동위원회, 4월 13일 팽목항 인근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추모 물결이 인 가운데, 조계종도 세월호 사고해역을 찾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재를 봉행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는 4월 13일 전남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세월호 5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추모재서는 사노위 부위원장 지몽 스님을 비롯해 시경·법상·한수 스님 등 위원 스님들이 사고 해역까지 배를 타고 이동,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미수습자였다가 지난해 5월 수습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 학생의 가족들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