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관위, 110차 회의서… 자광 스님 후임으로

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의 후임에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대진 스님이 추천됐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성행, 이하 종관위)3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10차 회의를 열고 임기만료를 앞둔 학교법인 승가학원 및 동국대 임원에 대한 후임 임원 복수 추천을 진행했다.

종관위는 오는 720일로 임기 만료되는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 후임에 덕문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대진 스님을 추천했으며, 312일 자로 사직한 동국대 감사 덕문 스님의 후임에는 중앙종회사무처장 호산 스님과 초심호계위원 성화 스님이 추천됐다.

그러나 자광 스님과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지원 스님(포교원장)의 후임은 후보가 추천되지 않아 보류했다.

이와 함께 종관위는 61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학교법인 승가학원 교육이사 법산 스님의 후임에 법산·선응 스님(동국대 외래교수), 교육이사 해주 스님 후임에 해주·정덕 스님(동국대 교수), 교육이사 효탄 스님 후임에 본각(중앙승가대 교수능인(중앙승가대 교수) 스님을 각각 추천했다.

또 일반 이사 정안 스님 후임에는 정안·현묵 스님(한국명선차인회 사무국장)을 추천했으며, 일반 감사 우하 스님 후임으로는 우하·유곡 스님(동학사 주지)을 추천했다.

한편, 이사 및 감사 후보 추천 스님들은 326일 열리는 조계종 중앙종회 제214차 임시회에서 가결을 거쳐 각각의 학교법인에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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