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 스님, 3월 4일 임명장 전달

비구니 특보 혜도 스님(사진 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원행 스님.

처음으로 신설된 조계종 총무원장 비구니 특별보좌관에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 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3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혜도 스님을 비구니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원행 스님은 전국비구니회에서 혜도 스님을 비구니 특보로 추천해주셨다. 중앙종회의원으로서 종회와 비구니계를 대표해 집행부를 잘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혜도 스님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우며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원행 스님은 이와 함께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에 경기 광주 백련암 주지 탄문 스님을 임명했다. 탄문 스님은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비구니 특보 혜도 스님은 대행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했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졸업했다. 현재 제17대 중앙종회의원과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을 맡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탄문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했으며, 봉암사 태고선원, 마곡사 태화선원, 고불총림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용덕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경기 광주 백련암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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