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광 스님 22일 임명장 수여… “동국대, 세계에 알릴 것”

학교법인 동국대는 2월 22일 학내 정각원에서 윤성이 신임 총장 임명과 신임 및 승진 교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임명장 전달 직후 이사장 자광 스님(사진 왼쪽), 총장 보광 스님(사진 오른쪽)과 윤성이 신임 총장(사진 가운데)의 기념촬영 모습.

동국대 제19대 총장으로 선출된 윤성이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가 공식 임명됐다.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자광)222일 학내 정각원에서 윤성이 신임 총장 임명과 신임 및 승진 교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신임·승진 교원 임용식도 함께
동국가족 자부심으로 화합을
오는 228일 이·취임식 개최

이날 자광 스님은 신임 총장으로 선출된 윤성이 교수에서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신규 교원 6명과 승진 교원 15명에게도 임용장과 학교 배지를 수여했다.

윤성이 신임 동국대 총장이 이사장 자광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수여 직후 자광 스님은 동국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진리의 종교인 불교를 건학이념으로 한 학교에서 근무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져달라. 스님으로서 조석(朝夕)으로 여러분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취임하는 윤성이 총장과 상호 협조하며 학교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 총장 보광 스님은 학교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다. 학교 발전을 위해 윤성이 신임 총장에게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그간 소신껏 총장 소임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윤성이 신임 총장은 19대 총장의 소임을 잘 임할 수 있도록 이사장·총장 스님이 초석을 놓으셨다면서 동국대가 세계에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생·교수·직원 등이 모두 자부심을 갖고 동국을 자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총장 이·취임식은 오는 228일 오전 11시 교내 중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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