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13일, 삼독 이겨내는 지혜 주제로

용인 법륜사는 112~13부처님과 함께 인싸 되기라는 주제로 어린이 겨울수련회를 개최했다. ‘인싸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사이더(insider)’의 줄임말로 통용된다.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을 칭한다.

법륜사 겨울수련회는 염주알 옮기기 순수 지혜 찾기 지혜의 성 쌓기 욕심 버리기 발우공양 별자리 보기 눈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부처님 가르침을 접할 수 있게 도왔다. 수련회에는 어린이 50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법륜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혜운 스님은 아이들 사이에서 인싸라는 표현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탐진치 삼독을 지혜로 이겨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노력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것,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보자는 의지 등 여러 가치를 심어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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