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예산안 발표 및 TRC홀딩스 런칭 세레모니
불교조계종(총무원장 혜인)은 12월 28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서 '2018 송년법회 및 종무식'을 봉행했다. 이날 태고종 전 총무원장 도산 스님, 율사조계종 총무원장 청파 스님, 구생종 총무원장 원당 스님을 비롯, 김태권 노원구의원, 하용환 호텔푸르미르 대표, 조재성 M이코노미뉴스 대표 등 사부대중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총무원장 스님 법문 및 2019년 종단예산 통과의례 △포교·공로 대상 시상 △종단·TRC홀딩스 업무협약 및 기부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혜인 스님은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18일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서 노 플러그인을 정책목표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오는 새해에는 전자국가 시대가 도래하여 가상화폐 상용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불자들도 시대를 가늠하고 현재 겪고 있는 경제난을 극복해 국가성장을 이루도록 청정행을 다하자"고 법문했다.
2019년 종단예산은 총 314억 3400만원으로 확정 통과됐다. 예산안에 따르면 2019년 10개의 포교당 증가로 포교비에 10억원이 추가됐으며, 나머지 예산은 2017년에 이어 3년째 동결됐다. 예산에는 일반회계 213억 3400만원 및 신도회 이사들의 종단발전기금 101억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어진 시상식에서 법철·송산·법광·백산지견 스님은 포교대상에, 천산·법산·동오·금산·지성 스님은 공로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