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시상식

포교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금강선원 선원장 혜거 스님과 대원성 보살

 

제30회 포교대상 대상에 금강선원 선원장 혜거 스님과 부산연꽃모임 회장 대원성 보살이 선정됐다.

조계종 포교원은 11월 28일 2018년 제30회 포교대상 대상 수상자로 혜거 스님(금강선원 선원장), 대원성 보살(이정옥, 부산 연꽃모임 회장)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공로상(총무원장상)에는 남성사 주지 정우 스님, 청암사 주지 상덕 스님, 곽명희 前포교사단장, (사)자비신행회가 선정됐다. 원력상(포교원장상)에는 법룡사 정현 스님(법룡사), 사단법인 동련 이사 탄경 스님, 한의사불자연합회 정주화 회장, 조명하 백천문화재단 대표, 충북파라미타청소년 연합회, 월정사 출가학교가 선정됐다.

혜거 스님, 교육불사, 지역포교 공로
대원성 보살, 42년 신행 및 수행진작
공로상엔 정우 상덕 광명희 자비신행회

대상(종정상) 수상자로 선정된 혜거 스님은 1988년에 서울 강남에 금강선원을 개원하여 도심 포교의 중심선원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28년간 경전반을 상설 운영하여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교리를 강의하였으며 전국금강경강송대회를 개최하여 조계종의 소의 경전인 금강경을 불자들에게 전파하였고, 마음 치유와 인성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 청소년의 인성프로그램 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다.

포교원 측은 “명상지도자 양성에도 기여함은 물론 경전 강의 교재제작, 학술저서 집필, 등 약 100여 종의 저서를 발간하여 신도교육과 교육불사, 지역사회 포교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대원성 보살은 부산수행단체 ‘연꽃모임’을 창립하여 42년간 회장을 맡아 불자들의 신행과 사경 및 사찰순례, 지역사찰 봉사, 선원대중공양 등 지역 불자들과 주민들의 신행도우미 역할을 맡아 오고 있다. 또 중앙승가대, 동국대학교, 동곡학원 선화여고 등에 발전기금, 부산불교방송 신사옥건립 기금을 보시했으며 ‘보현봉사회’, ‘내생장학회’를 조직하여 재활원 봉사와 장학사업 등 지역 불법홍포에 기여했다.

한편, 조계종 포교원은 ‘제30회 포교대상 시상식’을 12월 19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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