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팔관회 성료…3000여명 참석

부산불교연합회는 ‘2018 팔관회’를 10월 26일~28일 범어사에서 개최했다

부산불교연합회가 팔관회를 개최하고 팔관회는 불교문화를 넘어 국가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2018 팔관회1026~28일 범어사에서 개최했다.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회신도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팔관회 행사는 호국기원법회 백희가무 호국영령위령재 팔관재계 수계법회 등으로 국태민안을 기원했으며 전통불교문화를 재현했다.

행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경선 스님, 부회장 세운 스님, 상임부회장 진광 정사,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회신도회 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등 사부대중 3000여명이 참석했다.

회장 경선 스님은 “팔관회는 범국가적인 문화유산이다. 그 속에는 당대 백성들의 호국의지, 애민정신이 깃들어 있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사회를 평화로 이끌어 갈 높은 정신적 가치를 담고 있다” 고 당부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은 팔관회는 범국가적인 문화유산이다. 그 속에는 당대 백성들의 호국의지, 애민정신이 깃들어 있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사회를 평화로 이끌어 갈 높은 정신적 가치를 담고 있다더욱 많은 분들이 팔관회의 가치를 깨닫고 문화재로 계승 발전시켜 찬란한 불교문화의 꽃을 피워야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부회장 세운 스님은 겨레와 민족이 늘 함께 호흡해온 불교가 팔관회 호국기원법회, 위령대재, 팔관재개를 통해 애국애민 정신을 되새겨 국민을 하나로 묶자고 말했다.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은 팔관회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20년 전부터 팔관회 전통 보전과 계승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팔관회는 2000년에 처음으로 행사를 재현한데 이어 매년 점차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시민 불자들에게 선보이며 연등축제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팔관회 행사는 △호국기원법회 △백희가무 △호국영령위령재 △팔관재계 수계법회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백희가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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