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10월 31일 숲해설가 심화교육 개강

불교적 생태관을 바탕으로 하는 숲 해설 심화교육이 마련됐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1031일부터 1128일까지 숲 해설가를 위한 심화교육 수요일은 요일을 진행한다. 수요일마다 2시간 30분씩 5주간 진행하는 해당 교육에는 1111일 봉선사 숲 현장탐방도 포함될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는 전국 숲 해설가들에게 불교의 생태사상으로 더욱 풍부한 생태적 상상력과 지혜를 일깨우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역사와 문화가 있는 사찰숲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위안과 치유를 주는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프로그램은 강의 5회와 현장교육 1회로 구성된다. 강의는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종로구 삼일대로 3222, 3)서 오후 630분에 시작한다. 또한, 현장교육으로는 1111일 이봉규 숲과함께 대표와 함께 봉선사 사찰림을 탐방할 계획이다.

강의는 생명의 상의상관(相依相關)(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의 생태적 상상력과 지혜(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숲 해설(최병성 목사) 어린이 숲 체험 프로그램 노하우(박현숙 환경지도자협의회 대표) 사찰림 해설 콘텐츠 개발과 활용방안(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장) 순이다.

교육에는 숲 해설가뿐만 아니라 숲 해설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6만원(불교환경연대 회원 3만원)이며, 1024일까지 계좌(국민 023501-04-069889 예금주:불교환경연대) 입금방식으로 신청 가능하다. 정원은 20명이다. (02)720-1654

한편 불교환경연대는 8기에 걸쳐 숲 해설 전문과정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126명의 숲 해설가를 양성한 바 있다. 이들은 총 210시간의 교육과정 및 이론·시연 평가서 합격했으며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학교와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위한 숲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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