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금강경 독송 21일 정진대법회 개최

울산 해남사가 포교’, ‘교육’, ‘수행’ 3가지 기틀을 굳건히 세우는 정진대법회를 개최한다.

해남사(주지 혜원)() 성취를 위한 금강경 독송 21일 정진대법회1025~1114, 21일 간 해남사에서 봉행한다. 경전을 통한 교육과 기도 수행 그리고 성숙한 불자로 함께 성장하는 도량, 오직 정진하는 불자들의 요람으로 출발을 알리는 법회이다.

새롭게 기도법회를 열게 된 것은 주지 혜원 스님이 지난 9월 새롭게 취임하면서 해남사의 비전을 포교’, ‘교육’, ‘수행으로 제시하고 해남사의 소명이며 미래, 그리고 역할이다고 밝힌바 있다.

주지 혜원 스님이 지난 9월 새롭게 취임했다. 사진은 취임식 당시 모습. 혜원 스님은 ‘포교’, ‘교육’, ‘수행’을 강조하는 ‘원(願) 성취를 위한 금강경 독송 21일 정진대법회’를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해남사에서 봉행한다.

혜원 스님은 해남사는 통도사에서 세운 첫 포교당으로 창건 이념이 포교이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당한 민족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건립됐다. 무명의 어리석음을 지혜로 밝혀 나가는 것이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자들이 수행을 통해 행복한 길을 열어 주는 것을 소명으로 알고 정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법회 기간, 기도는 새벽 5~6, 오전 8~12, 오후 2~6시 총 3번으로 나눠 진행되며 하루 21번 금강경을 독송하며 ()’의 참된 의미를 찾는다. 입재식은 1025일 오전 11시이다.

주지 혜원 스님은 금강경은 조계종 소의경전으로 중요하다. 마음의 여러 소원을 내려놓고 금강경을 독송하며 자신의 마음에 부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여기서 ()’은 소원성취의 의미가 아니다. 사홍서원이란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참 서원, 대서원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기회에 함께 동참해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52)211-3340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