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19일, 80여명 참가
탁본체험, 서각, 소조상 만들기, 벽화그리기 등 체험

 

선운사 전통산사 문화재활용프로그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8월 18일과 19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천년고찰 선운사, 그 시간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만세루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한주 법현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참가자 80여명이 동참했다.

선운사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 소개에 이어 만세루에서는 문화재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지역 가야금 전수자의 공연과 도심스님의 불교와 효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둘째날에는 도예체험, 선운사 석류원류 탁본체험, 서각, 소조상 만들기,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선운사 문화재활용팀 관계자는 “전통산사의 정취를 느끼고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 참가자들이 선운사의 문화재를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운사는 9월 15일, 10월 13일, 10월 27일에도 전통산사문화재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운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이 탁본체험을 하고 있다.
선운사 만세루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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