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일 도다이지 일원서… 法藏館 판본 열람도

일본 화엄종 총본산 도다이지(東大寺)에 전해진 화엄사상의 본류를 확인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 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와 일본 도다이지 화엄학연구소는 820일부터 24일까지 공동학술대회와 일본 사찰 순례를 진행한다.

공동학술대회는 도다이지에 전해진 한중 화엄사상을 주제로 20일 도다이지 종합문화센터 지하회의실에서 열린다.

주요 발표 논문으로는 박용진 능인대학원대학 교수의 ‘<화엄장소> 동아시아 유통에 대해나카니시 토시히데 화엄학연연구소 연구원의 법선의 <범망경소>에 대해-도다이지도서관 소장본 소개를 겸하여반도 도시히코 도다이지 박물관 학예사의 ‘17~19세기의 동대사의 불교 교학의 제양상김천학 동국대 교수의 응연 찬 <법계의경>에서 화엄사상 이해에 대해서가 발표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기요미즈데라(淸水寺), 난젠지(南禪寺) 등 일본 고찰 순례와 하나조노대(花園大)를 방문했으며, 호조칸(法藏館)에서 에도시대 판본을 열람하는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