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독립유공자 합동추모대제 봉행

순국선열과 독립애국유공자의 나라 사랑 정신을 돌아보고 호국의 참된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열렸다.

대한민국독립유공자추모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성종)7211회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합동추모대제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봉행했다. 추모대재는 장안사, 고불사, 청량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2008년부터 독립유공자 14812명과 무명용사 195만명의 넋을 위로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추모대제는 육법공양으로 문을 열어 진혼곡 묵념 대회사 추모사 축문 헌화 헌향 합동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안사 주지 정오 스님, 효심사 효문 스님,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시의장,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유가족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정오 스님은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합동추모대제는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가슴에 새기는 자리이며, 국가를 바로세우는 일인 동시에 후손들에게 구국정신을 심어주는 일이다.”고 의미를 전했다.

박성종 이사장은 오늘 이 행사로 마음을 모아 한반도의 과제인 조국통일을 이루고 민족의 슬기와 화합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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